업둥이 톰 존스 이야기 1 - 헨리 필딩 지음, 김일영 옮김/문학과지성사 - 원제: the history of Tom Jones, a foundling (1749) 본격적인 최초의 영국 소설이라고 칭해지는 작품~ 아주 묵직하게 꽉꽉 채워서 총 두권으로 되어있다... 지금 식으로 묶어서 그런거고... 실제 총 18권 208장으로 구성되어있는 대작이다... 소설이란 장르가 자리를 완전히 잡기 전에 나온 최초의 소설로 보여지는 작품이기에(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도 그렇고 이전엔 작가가 어디서 들은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그런 스타일이나 실제 있었던 이야기라고 하며 서술되는 그런 식이었다고 한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자신이 창조한 허구의 이야기임을 계속적으로 강조한다) 책의 구성과 서술 스타일이 매우 독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