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 libris 303

꿈의 도시 by 오쿠다 히데오

꿈의 도시 -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은행나무 - 원제 無理 오쿠다 히데오답게 읽힘성은 역시 좋았으나... 넘나 우울한 환경의(참으로 솟아날 구멍이 없어보이는;) 등장인물들이 내내 우울하고 짜증나는 이야기들에 둘러싸여있어 참 읽는내내 암담했다는... 책 두께도 어찌나 굵은지... 끝까지 이럴까싶었으나... 끝까지 그랬다... 충격적인 결말이라는데... 그닥 충격적이지도 카타르시스적이지도;;; 뭐 열린 결말이랄 수 있을듯... 사실 이게 현실인지라... 막막한 지금의 현실세계가 참 와닿는달까;;; 일본의 소도시도 한국이랑 다를바가 없구나 싶은 씁쓸한~

ex libris 2011.08.21

화가의 집 by 제라르 조르주 르메르

화가의 집 - 제라르 조르주 르메르 지음, 장 클로드 아미엘 사진, 이충민 옮김/아트북스 - 원제: Maisons d'artistes (2004) - 부제: 화가가 머물고 그림이 태어난 집을 찾아서 마그리트나 모네 정도 빼고는 내가 아는 화가들이 그닥 많지 않아선지 흥미를 유발시키지 못한... - 목차 앙드레 드랭 / 정신적 유배지, 장미원 블룸즈버리 그룹 / 미학의 실험실, 찰스턴 농장 프란티섹 빌렉 / 지상에 옮겨놓은 신의 사원 귀스타브 드 스메 / 플랑드르 백합 계곡의 작은 천국 알폰소 무하 / 시간이 충첩된 프라하의 성채 르네 마그리트 / 브뤼셀 변두리에 숨겨진 환상의 제국 로자 보뇌르 / 퐁텐블로 숲 속에 세운 거대한 방주 귀스타브 로모 / 삶의 기억으로 빼곡히 채운 미술관 윌리엄 모리스/ 누구..

ex libris 2011.08.21

새롭게 블로그이사하며 정리~

기존에 내 독서소감을 올리던 블로그가 따로 있었는데... 새로운 환경에서 좀더 체계적으로 하고 싶어 이곳으로 옮겼다... 근데 어제 백업과정에서 나의 거의 8년동안의 독서소감들이 홀랑 날아가 버린것;;; 넘나 황당하여 눈물도 안나왔다;;; ㅠㅜ 뭐 대단한 북리뷰까지는 아니고 짧은 내 소감을 적은 거라 그 자체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그때그때 인상깊었던 구절들은 책마다 꼭꼭 올려놓았던 지라 지금의 내 기분은 내 서재를 통째로 도둑맞은 기분~ 엉엉~ㅠㅜ 하지만... 과거에 이제 더이상 얽매이지말고 새롭게 시작해보자고 내 자신 위로하며... 툴툴 털고 일어나려한다;;; 안그럼 어쩌겠어;;; 그 소감들과 밑줄그은 구절들은 아쉽지만... 2002년부터의 내 도서관 대출목록을 일단 정리해본다~ - 도서관..

ex libris 201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