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림이다(데이비드 호크니와의 대화) by 마틴 게이퍼드 다시, 그림이다 - 마틴 게이퍼드 지음, 주은정 옮김/디자인하우스 - 원제: a bigger message: conversations with David Hockney 호크니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배우게 되는게 꽤 되더라... 또 거기서 영감도 받았고... 역시 거장다운... 자세히 읽으면 좀 재미없는데 설렁설렁 읽어도 느낄만한게 있는데는 멈춰서 자세히 읽고 하니 괜찮았다... ex libris 2015.10.26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2 서양미술사 by 최진기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2 - 최진기 지음/스마트북스 나로선 뭐 다 아는 내용이고... 새로운 건 그닥 없고... 서점에서 얼핏 들춰봤을땐 이런 포괄적인 흐름을 쓴 책인줄은 몰랐다... 그래도 요점을 잘 정리했다고 생각... 흐름을 한숨에 알기쉽게 써서 괜찮았다... 철학을 총괄한 1권보단 이 2권이 나은듯... 나름 미술사 정리하는데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 ex libris 2015.08.29
헤이 런던 by 휴 키이스 헤이, 런던 - 휴 키이스 지음/한빛라이프 런던에서 살고있는 뮤지션이 보통여행가이드북에 나오는 곳이 아닌 런던의 뮤지션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전설의 장소를 소개한 거... 작은 공연장, 레코드샵, 악기점, 스튜디오 등등등~ 근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알찬 느낌은 아니었다... 여기에 소개된 곳 중 '로니 스콧'이란 공연장은 가보고싶다고 생각... 게다가 난 아직 영국여행계획이 구체적으로 없잖아;;; ㅜㅜ 작가의 예명이 이쁘다고 생각... ex libris 2015.08.26
네코지마하우스의 소동 by 와카타케 나나미 네코지마 하우스의 소동 -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서혜영 옮김/작가정신 하자키 시리즈의 세번째로 마지막 편... 이어지는 시리즈는 아니지만 아쉽네~ 역시 시리즈 중에선 두번째 편이 젤 재밌었지만 아기자기하고 우당탕탕한 주변과 캐릭터들은 여전하여 읽는 재미도 여전하다... 게다가 이번엔 요즘 내가 관심 무지 갖고있는 길고양이들도 대거 등장하여 난 더 좋았다... 미스터리로선 여전히 구멍투성이지만 유쾌하게 볼수있는 재미가 참 쏠쏠하다... 이 작가의 다른 책도 함 봐봐야겠다... ex libris 2015.08.26
국경시장 by 김성중 국경시장 - 김성중 지음/문학동네 팟캐스트 빨간책방에서 듣고 흥미가 생겨 읽게됐다... 내가 좋아하는 환상적인 분위기인듯해서~ 제목만 보면 내가 절대 읽지 않을 스타일이었을텐데... 국경시장 이러면 왠지 뭔가 노동과 관계되고 어두운 그런 내용인 것 같아서;;; 국경시장을 비롯한 8편정도의 단편으로 구성된 작품... 확실히 환상적이긴 한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환상이 아니었다... 옛날 외화 중에 환상특급이었나... 그런 스타일의 환상이었다;;;ㅋ 환상도 여러가지로군... 내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잘 읽히긴 한다... 확실히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재주가 있는 작가인듯... 내가 좋아하는 작가엔 들어가지 못하겠으나... 팟캐스트 다시 들어봐야겠어... 내가 읽은 거랑 다시 비교해봐야겠어... 난 이중 '.. ex libris 2015.08.17
런던이야기 by 미셸 리 런던 이야기 - 미셸 리 지음/추수밭(청림출판) - 부제: 천가지 역사를 품은 살아있는 도시 서점에서 보다가 굉장히 눈에띄여 빌려보게된 책... 내 짐작대로 꽤 괜찮았다... 영국의 역사흐름을 제대로 알수 있는... 전문가가 아닌 저자였지만 나름 꼼꼼이 준비해서 정리한게 꽤 괜찮았다... 하지만 글은 그닥 잘썼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알기쉽게 나름 친근하게 쓴건 괜찮았지만 글 자체는 확실히 아마추어 냄새가;;; 그리고 뒷부분에선 역사를 보는 취향이 나랑은 좀 아닌듯... 특히 대처를 높이 평가하는거나 영국을 꽤나 높이 평가하면서도 전의 왕실에 비해 지금의 영국여왕이 사는 왕실을 거북해 하는건 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19세기 20세기의 왕실 이야기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은것도... 계속 순서대.. ex libris 2015.08.13
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 by 와카타케 나나미 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 -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서혜영 옮김/작가정신 - 원제 古書店アゼリアの死體 (2000년) 빌라매그놀리아~에 이은 두번째 하자키시리즈... 빌라~를 꽤 경쾌하게 읽어서 이것도 본건데 이게 난 더 재밌었다...ㅋ 이렇게 아기자기 쏠쏠한 재미주는 가벼운 코지미스터리가 역시 난 좋아~ 첫번째 시리즈랑 연결되는건 아니지만 같은 배경이라 거기서 나왔던 인물이나 상호명등이 가끔씩 카메오출연한다... 같은 배경이지만 여기서의 주요무대는 헌책방과 FM라디오방송국... (지난 이야기에서는 빌라와 호텔이 주요무대) 첫번째 이야기에서도 그랬지만 사건의 매무새는 살짝 억지스런 면이 없지 않긴 하지만;;; 세번째 이야기도 있던데 기대하고있음~ ex libris 2015.08.13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by 최진기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 최진기 지음/스마트북스 철학의 큰 흐름을 알기쉽게 설명한 책... 철학에 관한 입문서계열을 전에 몇번 봐서인지 이 책은 굉장히 수박겉핥기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도 요점정리나 큰 흐름을 알기에는 나름 뭐 나쁘지 않다... 책보단 그의 DVD특강이 훨씬 좋았다... 꽤나 재미나게 설명... 확실히 자기말마따나 그쪽에 재주가 있는듯... 책은 그다지;;; 원래 두번째 시리즈가 더 궁금했는데 1권이 있어서 이걸 먼저 보긴 했으나 2권도 볼 예정... - quote * 역사상의 위인은 분명 탁월한 개인이지만 그 개인의 탁월성을 요구했던 시대의 반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개인은 어디까지나 '역사와 사회의 산물'이며, 따라서 개인의 진정한 자아실현은 그 시대와 역사에 대한 이해로부터.. ex libris 2015.08.09
3시의 나 by 아사오 하루밍 3시의 나 - 아사오 하루밍 지음, 이수미 옮김/북노마드 이 작가의 다른 책... 고양이 눈으로 산책은 정말 영 아니었지만 이 책은 기획이 괜찮은것 같아서 일단 보기로~ 1년동안 매일 3시의 나를 기록한 책... 취재를 해야하는 일거리 많은 잘나가는 일러스트레이터라 그런지 같은 시간이라도 매일매일 꽤 다양하다... 남의 매일매일 소소한 삶을 엿볼수있어 꽤 재미났다... 이런 스타일의 일기 나도 함 해보고싶다싶긴 하지만 결국 매일매일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 어쨌든 이런 비슷한 기획으로 나도 한번 시도 해봐야지~ 이렇게 매일매일이 쌓이면 나중에 꽤나 뿌듯할거같으다... 블로그만해도 매일은 아니지만 하나하나 쌓이면 꽤 뿌듯한 느낌있거든...ㅋ - quote * 누군가가 불쌍해서 뭔가 도와줄 일 없을까 생각.. ex libris 2015.08.03
예술수업 by 오종우 예술 수업 - 오종우 지음/어크로스 - 부제: 천재들의 빛나는 사유와 감각을 만나는 인문학자의 강의실 공부가 꽤 많이 되었다... 서점에서 잠깐 보고 꽤 내용이 괜찮은거 같아서 빌렸는데 역시 생각대로 좋았다... 밑에는 발췌했다기보단 요약해놓은 내용이랄까... * 전문성과 애착은 창의력의 기반인 셈이죠. 예술은 늘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 세상을 열어내지만, 그러기 위해서 모든 예술가는 언제나 기존에 확립된 규범을 학습하고 수련합니다 (중략) 진정한 예술가는 그러다가 저절로 기존의 것을 넘어서서 창의력을 발휘합니다. 예술이 문화를 형성하는 근본동력이면서도 문화에 갇히지 않고 문화를 새롭게 일궈내는 핵심이 되는 원리가 이러한 이치에서 나옵니다. * 인생이라는 자신의 작품을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만들어나간다면 .. ex libris 201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