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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by 무라카미 하루키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영미 옮김/문학동네 - 원제 ラオスにいったい何があるというんですか? (2015년) 워낙 하루키의 여행에세이는 많이 읽어선지 그닥 새로운건 없었고... 단지 먼북소리에 나왔던 그 그리스 섬에 다시 찾아간 이야기들이 좀 서글펐지만 반갑기도... 보스턴 이야기도 반가웠고... 그래도 역시 하루키의 에세이는 참 잘 읽힌다... - quote 그 풍경에는 냄새가 있고 소리가 있고 감촉이 있다. 그곳에는 특별한 빛이 있고 특별한 바람이 분다. 무언가를 말하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귓가에 남아있다. 그때의 떨리던 마음이 기억난다. 그것이 단순한 사진과 다른 점이다. 그곳에만 존재했던 그 풍경은 지금도 내 안에 입체적으로 남아있고 앞으로도 꽤 선명하게 남아 있을 것..

ex libris 2016.07.19

나만의 생각 만들기 5일 프로젝트 by 사이토 다카시

나만의 생각 만들기 5일 프로젝트 - 사이토 다카시 지음, 오선이 옮김/역사공간 이분의 책은 막상 읽어보면 사실 별거 없는데 항상 제목에 현혹되어 보게된다;;;ㅋ 뭐 제목만으로만 배울점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게 다다~ 뭐 블로그를 좀더 충실히 제대로 해야겠단 생각 정도 생겼으려나.... - 목차 1일차 리뷰로 사고력을 높인다: ‘나만의 생각’을 만드는 기본 수업 서너 줄의 리뷰로 ‘나만의 생각’을 갈고닦자 좋은 리뷰는 ‘사회공헌’이다 자기 안의 ‘잘하는 부분’을 끌어낸다 험담은 피하고 가능한 한 칭찬하자 자신의 ‘커리어’를 밝혀라 좋은 리뷰를 쓰고 싶다면 ‘자비 지출’을 줄여라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도 효과적인 리뷰 일부분만 다루는 ‘한정 리뷰’라도 좋다 보는 각도를 제시하자 제작자의 시선으로 쓰는 ..

ex libris 2016.07.19

미술관 옆 카페에서 읽는 인상주의 / 무서운 그림 by 나카노 교코

미술관 옆 카페에서 읽는 인상주의 - 나카노 교코 지음, 이연식 옮김/이봄 인상주의에 관한 책은 넘 많이 봐서 별 감흥이 없었네;;; 무서운 그림 - 나카노 교코 지음, 이연식 옮김/세미콜론 제목은 무서운 그림이지만 그리 무서운 건 아니고;;;ㅋ 각각 중심으로 삼은 그림을 집중 파고들며 설명... 나쁘진 않았는데 무서운이야기 2, 3 등도 잇는것 같던데 별로 보고싶은 생각이 들진;;; 그림 1 드가의 「에투알」 그림 2 틴토레토의 「수태고지」 그림 3 뭉크의 「 사춘기」 그림 4 크노프의 「버려진 거리」 그림 5 브론치노의 「사랑의 우의」 그림 6 브뢰겔의 「교수대 위의 까치」 그림 7 르동의 「키클롭스」 그림 8 보티첼리의 「나스타조 델리 오네스티의 이야기」 그림 9 고야의 「제 아이를 잡아먹는 사투르..

ex libris 2016.07.19

싱글로 산다 by 리즈 투칠로

싱글로 산다 - 리즈 투칠로 지음, 김마림 옮김/미메시스 - 원제: how to be single (2008) 섹스앤더시티의 작가,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의 작가... 세계의 8개국을 다니며 싱글여성들과 인터뷰한 내용으로 쓴 소설... 엄청 두꺼운데 일단 나름 재밌다...ㅋ 그리고 같은 싱글여성으로서 결론이 어떻게 날까 궁금해하며 읽어나갔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또 다른 나라나 어느정도씩은 다르지만 싱글들의 생각들은 꽤 비슷하다...ㅋ 프랑스정도가 좀 다르려나~ㅋ 어쨌든 결국은... 즐겁게 살아가려고 노력해야겠지... 어떤 방향으로든~ 그리고 혼자가 아님을 느끼며 믿자~! * 이성을 좋아하는 여자는 자기에게 아름답고 섹시하고 또 환상적이라고 말해 줄 남자가 필요하다. 우리는 그냥 그런 존재다. 왜..

ex libris 2016.06.17

무대 뒤의 오페라 by 밀턴 브레너

무대 뒤의 오페라 - 밀턴 브레너 지음, 김대웅 옮김/아침이슬 - 원제 Opera Offstage (1996년) 얼마전 읽었던 '오페라, 역사를 노래하다'란 책을 보고 젤 괜찮았던 오페라관련 책이라 생각했었는데 훨씬 전에 나온 이책이 갱신했다...ㅋ 이 책이 더 괜찮았다... 넘넘 흥미롭게 읽은 책... 요즘에 나온 저 오페라 역사를 노래하다란 책이 이책을 꽤 참고하지 않았나 하는 의혹도 좀... 겹치는 부분이 있다... 꽤 똑같이... 오페라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그시대적 배경과 초연과 그 후 연주무대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 등 넘나 보석같은 내용들이 쭈욱 펼쳐진다... 써진지 꽤 된 책이지만 오페라마니아의 세계로 들어와버린 나로선 이건 꼭 소장해야겠다고 생각... - 목차 1. 피가로는 누구인가 -..

ex libris 2016.06.02

발칙한 현대미술사 by 윌 곰퍼츠

발칙한 현대미술사 - 윌 곰퍼츠 지음, 김세진 옮김/알에이치코리아(RHK) - 원제 What are You Looking At? (2012년) - 부제: 천재 예술가들의 크리에이티브 경쟁 첨엔 꽤나 흥미롭고 재밌었는데 뒤로 갈수록 좀 지루;;;한데다 완전 지금의 현재미술계에 대한 설명은 좀 모자랐다고 생각... 그만큼 정말 별게 없어서 일수도;;; 그래도 역시 현대미술에 관해 좀더 깊이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다... - 목차 01 뒤샹이 소변기에 머트라고 서명한 이유_ 「샘」, 1917년 02 밖으로 나간 젊은 화가들_인상주의 이전, 1820∼1870년 03 덧없는 순간을 붙잡다_인상주의, 1870∼1890년 04 인상파의 둥지에서 벗어나다_후기인상주의, 1880∼1906년 05 예술계의 판도를 ..

ex libris 2016.06.02

그림과 함께 읽는 365일 탈무드 by 이동연

그림과 함께 읽는 365일 탈무드 - 이동연 편역/북오션 좀 읽다가 말았다... 역시 넘 뻔한 얘기;;; 002. 그들은 하느님이 맡기셨던 귀중한 보석~ 돌려달라고 한다면 잘 돌려주어야지... 004.지식은 꿀처럼 달콤하다... 그사실을 가르쳐야한다... 007. "진정한 축복은 인간이 죽음이란 영원한 잠에 들어갈 때 보내야 한다. 그가 험난한 인생을 어떻게 헤치며 살아왔는지를 많은 인간들이 알고 있으므로, 이때에야말로 진정한 축복을 보내야 하는 것이다." 021. 이 세상에는 너무 과하게 사용해서는 안되는 세가지가 있다. 빵에 넣는 이스트와 소금, 그리고 망설임이다. 034.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항아리의 모양만 보지 말고, 그 안에 과연 무엇이 담겨 있는지를 살펴보라.

ex libris 2016.05.08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by 도로시 길먼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 도로시 길먼 지음, 송섬별 옮김/북로드 - 원제 The Unexpected Mrs. Pollifax (1966년) 평범한 할머니 폴리팩스부인... 정말 제목 그대로 뜻밖의 스파이가 되다!!! 꽤나 유쾌한 이야기... 뭐 뻔한 킬링타임용이긴 하지만 이게 60년대 작품이란게 일단 놀라웠다... 읽다가 중간에 알았다;;;; 심심할때 다음편도 또 볼까 생각중~ㅋ

ex libris 2016.05.03

오페라, 역사를 노래하다 by 고종환

오페라, 역사를 노래하다 - 고종환 지음/푸른사상 꽤 잘 쓰여진 책... 오페라에 대해 수박겉핥기식이 아니라 제대로 역사며 뒷배경이며 여러가지 팁을 얻을수있는 책이었다... 지금까지 보았던 오페라 관련 책 중 젤 유익했달까... 재밌었달까... 흠은... 같은 얘기가 자꾸만 반복되는게 좀 많았다... 앞에서 설명한 내용을 다음장으로 가게되면 자꾸 복기시키는데 그게 좀 심했다;;; 여기에 나와있는 작품들 외에 다른 작품들로 해서 2권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 요즘 오페라에 푹 빠져있는데 거기에 한몫 도와준 책...

ex libris 2016.05.03

티컵 컬렉션: 아름다운 유럽 찻잔을 그리다 by 몰리 해치

티컵 컬렉션 : 아름다운 유럽 찻잔을 그리다 - 몰리 해치 지음, 캐슬린 모리스 해설, 강수정 옮김/홍시 - 원제 A Teacup Collection: Paintings of Porcelain Treasures (2015년) 도예작가인 몰리 해치가 미국 클라크 예술원에 소장중인 빈티지 티컵들을 그려낸 책... 책 컨셉이나 뭐 그런건 괜찮은것 같지만 내가 생각했던거랑은 좀 달라서 살짝 실망~ 내가 조만간 제대로 티컵을 그려내주겠어~! ㅋ

ex libris 201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