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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의 세계사, 그림으로 읽다 by 이소부치 다케시

홍차의 세계사, 그림으로 읽다 - 이소부치 다케시 지음, 강승희 옮김/글항아리 제목 그대로 홍차의 세계사다... 어떻게 중국의 차가 홍차로써 영국을 사로잡고 세계가 마시게 되었는지... 지은이가 직접 중국과 인도 등지의 다원들을 찾아간 얘기들은 조금 지루하긴 했지만 뭐 전체적으로 홍차의 역사를 제대로 알 수 있었다... 홍차의 역사란 참으로 짧구나~^^

ex libris 2015.12.07

시골에서 로큰롤 by 오쿠다 히데오

시골에서 로큰롤 - 오쿠다 히데오 지음, 권영주 옮김/은행나무 시골소년 오쿠다 히데오의 팝송청춘기~ㅋ 나보다 윗세대지만 그의 팝송(엄밀히 말하자면 롹)과 함께 한 청소년기는 나와도 조금쯤은 닮아있어 참으로 공감가는 작품이었다... 나도 딱 6학년에서 중1 올라갈때쯤 아빠가 출장갔다가 사다주신 워크맨으로 라디오와 팝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그처럼 그렇게 열정적으로 음반을 사모으고 잡지를 독파하고 시골이란 핸디캡을 극복하면서 열과 성을 다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클래식을 중학교때부터 전공하면서 주변과 어울리지 않게 롹에 빠져들었던 나...가 어느정도 투영되면서 절로 웃음짓게 된다... 하지만 또 다른 건 그의 말처럼 그는 딱 롹의 명곡들이 탄생하던 그 시대를 함께 통과했다는 점... 그리고 그 시대에 일..

ex libris 2015.12.07

일본으로 떠나는 서양 미술 기행 by 노유니아

일본으로 떠나는 서양 미술 기행 - 노유니아 지음/미래의창 너무나 괜찮은 책... 딱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걸 기반으로 서양미술기행을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할수있을듯... 그당시 일본의 깨어있는 사람들이 인상파화가들과도 직접 교류하고 했던 모습이나 그당시부터 높은 안목으로 명화들을 사모아 미술관을 만들고 한 모습들은 전혀 몰랐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 - 목차 Part 1. 컬렉터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미술관 국립서양미술관(도쿄) … 세계 최고의 서양 회화와 조각을 르코르뷔지에의 건축 안에서 만나다 오하라미술관(구라시키) … 고색창연한 미관지구에서 만나는 일본 최초의 서양 미술 전문 미술관 야마자키마작미술관(나고야) … 18~20세기 프랑스 미술의 진수를 맛보다 ..

ex libris 2015.12.07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by 카트린 지타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 카트린 지타 지음, 박성원 옮김/걷는나무 - 부제: 7년 동안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 부제가 좀;;;ㅋ 사실 여행 별로 많이 안해본 사람도 다 아는 그런 내용인지라;;; 그래도 뻔한 주제에 비해 얘기하고자 하는 거나 그 서술법이라든지 그리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 나름 위로가 되는 내용들도 있고.... 내가 그런 이야기들이 필요할때 읽어선진 모르겠지만... 꽤 와닿는 얘기도 있었다... 전부터도 한번은 그래봐야는데 생각만 했었는데 정말 혼자 여행가볼까 진지하게 생각... - quote * 무엇이 자신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어떤 길로 가야 할지 방향을 아는 사람은 목표를 잃고 방황하지 않는다. "우리가 믿어야 할 신은 우리들 마음속에 있다. 자기자신을 긍정하..

ex libris 2015.11.13

가짜 팔로 하는 포옹 by 김중혁

가짜 팔로 하는 포옹 - 김중혁 지음/문학동네 단편소설집이란 걸 몰랐다... 연애소설이란 광고가 꽤 강했다... 하여 꽤 어리둥절해서 읽어내려갔다... 연애소설이라고 하기엔 그랬고;;;ㅋ 또 전혀 다른 사람들이 나오는 여러편들이었기에... 한편씩 끝낼때마다 이게 뭔가~? 하는 결말에 대한 의문이... 하지만 다 보고나니 매 편마다 끝맺음이 꽤 절묘했단 생각... 전에 인상깊게 봤던 김중혁의 다른 작품과 비교해서 좀 다른 느낌인 듯 하면서도 또 비슷한 느낌도 어딘가 있는것 같고... 확실한건 뭔가 변화를 주고 싶어했던것 같은 느낌... 그리고 꽤 성공적이었다고 생각... 딱 적당한 정도라고 생각... 다 읽고나자마자 이 작품으로 큰 문학상을 받았단 소식을 접했다... 뭐랄까 그정도는 아니지 않나 하는 조심..

ex libris 2015.11.13

처음 읽는 일본사 by 전국역사교사모임

처음 읽는 일본사 -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휴머니스트 - 부제: 덴노.무사.상인의 삼중주, 일본 전에 일본사는 몇번 접하긴 했지만 제대로 더 알고 싶어서 보게 된 책...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특히 너무 한국인중심의 입장이 아니어서) 나름 균형된 시각의 일본사라고 생각돼서 좋았다... 흐름을 알기에도 좋았고... 워낙 일본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난 꽤나 흥미롭게 보았다... 또 지금의 일본을 이해하기에도 도움이 꽤 되었다고 생각... 아주 유익한 책~ 더불어 좀더 문화적인 쪽으로 자세한 일본문화역사 책같은 것도 나왔으면 좋겠다...

ex libris 2015.11.13

핀란드 슬로우 라이프 by 나유리 & 미셸 램블린

핀란드 슬로우 라이프 - 나유리.미셸 램블린 지음/미래의창 - 부제: 천천히, 조금씩, 다 같이 행복을 찾는 사람들 생각했던 거랑은 좀 다른 책이었다... 좀더 사회적인 이야기랄까... 좀더 개인적인 핀란드 이야기일줄 알았기에... 그래서 재미성은 좀 떨어진다... 물론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어쨌든 핀란드란 나라... 뭉퉁그려 북유럽에 대해 얼마간 느꼈던 느낌 그대로... 부러운 나라~^^; 그래도 세상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렇게 운영되고 있는 나라가 있다는게 다행스럽단 생각... 다들 부러워하는 나라이고 소위 선진국이니 이렇게 되기 위해 다들 바라게 되고 노력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겨울과 밤이 길어도 이런 상식적인 나라에서 살고싶구나~ 그리고 나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

ex libris 2015.11.13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 by 김민주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 - 김민주 지음/미래의창 정말 간단하게 북유럽의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해주는 책... 사실 난 좀더 자세한 북유럽의 역사에 대해 알고싶었으나... 이 책은 아주 간단하게 여러 키워드별로 백과사전처럼 설명해 놓앗다... 하지만 나름 재미나게 잡지보듯이 술렁수렁 읽을 수 잇어서 나쁘진 않았다... 단지 전문성은 좀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넘 이것저것 방대한 분야를 다뤄서도 그렇겠지만... 어쨌든 여러 방면으리 것들을 두루 알수 잇어서 좋았다...

ex libris 2015.10.26

바그너, 그 삶과 음악 by 스티븐 존슨

바그너, 그 삶과 음악 - 스티븐 존슨 지음, 이석호 옮김/포노(PHONO) - 원제 Wagner His Life and Music (2007년) 바그너의 작품에 급 관심 생겨서 바그너에 관한 책 여러권 중 고른 책... 바그너의 일생에 대해 자세히 늘어놓는거 대신 나름 간단하게 바그너에 대해 알아보고 뒷부분에선 그의 작품 하나하나에 대해 나름 자세히 분석해 놓은게 꽤 좋았다... 물론 난 좀더 자세한 분석을 원했지만 바그너 입문서론 괜찮았다고 생각...

ex libris 2015.10.26

음악의 기쁨 1~4권 by 롤랑 마뉘엘

[세트] 음악의 기쁨 1~4 - 전4권 - 롤랑 마뉘엘 지음, 이세진 옮김/북노마드 - 원제 Plaisir de la Musique 완전 유익했던 책... 다시금 음악수업을 복습받는 기분... 특히 4권 오페라 편이 난 젤 좋았다... 나머지는 지루한 부분도 꽤 많긴 하다;;;; 그래도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볼만하다...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음악학자인 롤랑 마뉘엘과 피아니스트 나디아 타그린이 3년동안 라디오에서 방송한 대담프로그램을 책으로 옮긴 작품... 1947년에 출간됐다니 정말 고전 중에 고전이겠구나... 그래도 클래식 음악 이야기라 전혀 낡지 않은 이야기다... 그리고 전문 음악가들의 음악가에 대한 진솔한 느낌과 생각을 들을 수 있어 참 좋다... 지금도 이런 솔직하면서 제대로 된 프로..

ex libris 201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