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한 달 여행자 - 백철현 지음/TERRA(테라출판사) 여행서을 무척 좋아하지만 사실 그리 기대하지 않고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말 괜찮은 여행책은 드물기에~ 일단 암스텔담에서의 한달동안의 여행이란게 끌렸다... 흔치 않아보였고 왜 하필 암스텔담일까 하는 생각과 함께...ㅋ 근데 은근 괜찮았다... 물론 훌륭했다고 얘기하긴 힘들지만(여행서는 대부분 읽기 쉽고 최악만 아니라면 그래도 기분좋게 읽을 수 있지만 정말 훌륭하다고 평할 만한 책이 되기엔 참 은근 어려운 장르라~;;;ㅋ) 지루하지 않게, 나름 재미를 느끼면서, 설렁설렁 여유있고 가볍게, 또 잘 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실 그닥 아는게 별로 없었던 네덜란드에 대해서도 매력을 느끼게 해주고... 이만함 괜찮지 않아? 크리스피한테 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