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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균,쇠 by 제레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 (반양장) -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김진준 옮김/문학사상사 - 원제: Guns, Gems, and Steel - 부제: 무기.병균.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사실 이 책을 제대로 다 읽은 건 아니다;;; 넘 두꺼워;;; 이동진의 팟캐스트로 듣고 도전한 작품인데 팟캐스트에서 나온 이야기를 늘여서 쓴 느낌이라 대충 끝내버렸다;;; 결국 역사는 환경적, 지리적으로 또 타이밍상 우연히 문명의 우열(?)과 흐름이 정해졌다는 그런 이야기... 역사를 알게될수록 확실히 그렇다는데에 공감하게 된다... 요점은 괜찮은데 그걸 넘 늘여서 쓴거엔 참 불만~ㅋ 요건 2월무렵에 본 책인듯...

ex libris 2015.05.19

실크웜 by 로버트 갤브레이스

실크웜 1 - 로버트 갤브레이스 지음, 김선형 옮김/문학수첩 - 원제: the silkworm (2014) 솔직히 이거 읽은게 1월이었는데 스토리는 생각나는데 느낌이 가물가물;;; 할튼 무지 더러운 끔찍한 살인현장이었기에 느낌이 안좋았던듯;;; 아마 해리포터 어머니의 새로운 도전인 이 시리즈는 두번째인 이 작품을 끝으로 더이상은 보고싶지 않다;;; 이 시리즈 계속 되겠지~?

ex libris 2015.05.19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by 고쿠분 고이치로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 고쿠분 고이치로 지음, 최재혁 옮김/한권의책 제목은 사실 미끼라 할 수 있고...ㅋ 어쨌든 덕분에 인간사에 대해 좀더 넓게 이해할 수 있었달까... 읽으면서 결말을 어찌 맺을지 꽤 궁금했다... 전체적인 내용이 배울점이 꽤 있어 quote로 정리했다... - quote * 지루함이란, 사건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좌절된 상황이다. (중략) 여기에서 말하는 '사건'이란 오늘을 어제와 구별해주는 것이다. * 러셀이 제안하는 행복해지는 비결은 최종적으로 다음과 같다. 행복의 비결은 이런 것이다. 흥미를 가능한 한 확장시켜라. * 스벤젠이 처방하는 지루함의 해결책(중략) 낭만주의라는 병에 걸려서 존재하지도 않는 생의 의미와 충실함을 필사적으로 찾으려 하고, (중략) 낭만주의..

ex libris 2015.01.02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1 규슈 by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1 - 유홍준 지음/창비 - 부제: 규슈 빛은 한반도로부터 앞부분이나 일본의 역사 이야기는 참 좋았다... 특히 앞부분은 읽으면서 옳으신 말씀!!!하며 엄청 공감~ 일본이나 한국이나 서로의 컴플렉스와 기존의 역사인식을 벗어던지고 같은 동아시아의 동지로서 나아가자는 말씀... 그리고 삼국시대가 아닌 실제론 오국시대였다는 옛역사이야기도 그렇고 너무 시야를 한반도에 얽매여서 볼 필요가 없다는 것 등 그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안목이 참 좋았다... 하지만 여행지들은 너무 우리나라의 역사와 얽힌 곳만 찾아다닌게 영 재미없었다... 시시하달까... 거의 임진왜란이나 도공들에 관한 곳...

ex libris 2015.01.01

쿠쿠스 콜링 by 로버트 갤브레이스

[세트] 쿠쿠스 콜링 세트 - 전2권 - 로버트 갤브레이스 지음, 김선형 옮김/문학수첩 - 원제: the cuckoo's calling (2013) - 코모란 스트라이크 시리즈 해리 포터의 조앤 롤링이 다른 필명 로버트 갤브레이스란 이름으로 낸 추리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를 끝내고 새로운 출발이란 면에서, 또 본격장르물인 추리소설작가로서 또다른작가의 모습을 보여주고싶었겠기에, 또 전작의 명성에서 벗어나고 싶었기에 그랬겠지~ 괜찮은 새로운 출발이란 생각... 당연히 엄청난 작품(?)은 아니었지만 역시 조앤 롤링답게 재미나게 읽을수 있었던 괜찮았던 추리소설~ 미스터리 외에 해리포터처럼 중심인물간의 관계에 있어서 아기자기한 면도 있고 나름 유머러스한 면도 있고 당연히 반전도 있고... 언제나 그렇듯 이야기를 끌..

ex libris 2014.12.29

소설가의 일 by 김연수

소설가의 일 - 김연수 지음/문학동네 김연수의 산문집~ 2012년부터 2013년까지 1년동안 문학동네카페에서 연재된 건데 작년에 뒤늦게 발견하고 앞에 몇편만 읽고 완전 잼있다 했었는데 미루다 못본게 이번에 책으로 나왔네... 그땐 그냥 가벼운 산문으로만 알고 읽었던 건데 제목처럼 정말 소설가의 일에 관한 이야기다... 소설가가 되려면?에 대한 답이랄수도 있고... 온라인상에 연재된거라 그런지 책의 느낌보단 넷상에서의 글을 보는 느낌이다... 피식거리고 웃게 되는게 은근 많다~ㅋㅋ 김연수의 글은 내가 하루키의 글을 대하는거랑 좀 비슷하다... 둘의 글스타일이 닮았단게 아니라, 둘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인데 그들의 소설보단 그들의 수필을 훨씬더 좋아한다는 거... 김연수의 글은 참 좋아하는거 같은데 그의 소설..

ex libris 2014.12.27

뒤집힌 세계 by 테리 프래쳇

뒤집힌 세계 - 테리 프래쳇 지음, 송경아 옮김/시공사 - 원제: nation 이번엔 '멋진징조들'의 또다른 작가 테리 프래쳇의 작품을 탐구하기로~ 읽어보니 확실히 멋진 징조들에서 내가 맘에 들어했던 요소는 테리 프래쳇 쪽인가 싶기도 한데... 다시 생각해보면 닐 게이먼과의 조화가 아주 좋았다고 생각된다... 이 작품은 멋진 징조들 처럼 그 상상력과 이야기의 독특함에 반하게 된다... 바로 이런 거라고... 내가 기대했던게... 물론 멋진 징조들에 비하면 정숙하고 좀더 다듬어진 말끔한 느낌이랄까...ㅋ 물론 난 멋진징조들이 훨씬 좋긴 하지만... 뒤집힌 세계란 번역 제목이 확 관심을 끌긴한데 이야기와는 미묘하게 좀 다른 제목이 아닌가싶기도;;;뭐 틀린제목이란 말은 아니지만... 결말도 나름 멋들어졌다고 ..

ex libris 2014.12.20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 by 고경원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 - 고경원 글.사진/앨리스 역시 내 길고양이 프로젝트 땜에 찾아보게 된 책... 길고양이에 대한 것에 있어선 고경원이 유명한 듯... 10년정도를 바라보면서 느끼고 사귀고 돌보기도 하고 놀아주고 사진찍고 하면서 얻게 된 결과물이므로 대단하고 생각... 고양이마다 사연들도 어찌나 다양하고 짠하고 귀엽고 기특하고 애처로운지... 이런 책으로 인해 길고양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달라지고 그들에게 좀더 살아가기 팍팍하지 않은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하지만 짠한게 많아서 읽는 내내 맘이 영 안좋았다... 눈물 글썽하면서 훌쩍하면서 읽고 보게 되는... 이런 책 널리 읽히면 좋겠지만 난 앞으로 당분간은 좀 멀리 해야겠다... 넘 맘 아파서... ㅜㅜ 사진도 참 좋았는데 난 요..

ex libris 2014.12.11

오솔길 끝 바다 by 닐 게이먼

오솔길 끝 바다 - 닐 게이먼 지음, 송경아 옮김/시공사 - 원제: the ocean at the end of the lane(2013) 갑자기 내가 넘 좋아했던 책 "멋진 징조들"이 생각나서... 닐 게이먼의 작품을 찾아봤다... 최근 나왔던 그의 환상소설~ 요런 판타지류 내가 좋아하니까 안볼 수 없지... 첨엔 별로 몰입이 안됐는데 초반 넘어서면서 급 몰입됐다... 생각만큼 흡족하진 않았지만 나름 괜찮았다... 제목의 바다는 사실 대양으로 번역돼야겠지만 어감상 바다로 한듯... 요 세마녀의 집안 사람들이 저자의 다른 작품에도 나온다는데 좀더 본격으로 펼쳐진다면 좋을듯... 이 작품은 영화로 나올 예정이란다... 흠~ 것도 괜찮을듯... 주인공의 관점에서 본것 그리고 어릴때의 생각들이 괜찮게 묘사되어있..

ex libris 2014.12.11

피터의 고양이수업 by 폴 갈리코

피터의 고양이 수업 - 폴 갈리코 지음, 조동섭 옮김/윌북 - 원제: Jeanie (1950) 내 고양이프로젝트땜에 우연히 눈에 띄어 보게 된 책... 갑자기 고양이로 변하게 된 8살꼬마 피터가 지혜로운 길고양이 제니를 만나 고양이로 적응해가면서의 모험이야기~ 작가가 재난영화의 효시라는 포세이돈어드벤처의 원작자란다... 1950년 작품이니 무대도 그 당시의 런던~ 기대보단 좀 실망이었지만 내 고양이프로젝트엔 도움이 될 듯~^^ 원작제목보다 번역제목이 더 좋은 거 같다~

ex libris 201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