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삶을 위한 일 년 by 수전 티베르기앵

글쓰는 삶을 위한 일 년 - 수전 티베르기앵 지음, 김성훈 옮김/책세상

 

- 부제: 삶이 이야기가 되는 365일 글쓰기 수업 

 

- 원제: one year to a writing life 

 

지금까지 읽었던 글쓰기 책 중 제일 실질적이었다고 생각 된다... 지금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을 받아들여 참고하고있다...

 

 

- quote

* 매리언 우드먼은 이렇게 적었다. "내 일기는 일상 속에서 울려 퍼지는 진실을 보고 듣는 거울이 되어주었다." (중략) 일기란 글로 옮겨 적은 하루의 일이자 하루의 발견인 것이다. (중략) 따라서 일기란 하루의 여행기이다.

 

* 이야기로 자라날 씨앗을 심기 위해(머릿속의 이미지를 이야기로 옮긴다)

 

* 'dialogue'의 어원을 보면 'dia'는 '~의 사이"를 의미하고 'logos'는 '단어','지혜', '이성' 등을 의미한다. (중략) 즉 대화란 단순히 말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의미있는 생각을 교환하는 것이다.

 

* 삶이란 어느 한 사람이 살아온 과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이 그 과정 속에서 기억하는 내용, 그리고 그것을 기억해서 이야기하는 방식, 그것이 바로 삶이다.

 

*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시간이 모든 가구를 훔쳐간 집으로 들어가서 기억 속에 남아있는 한 의자를 발견한 후에, 텅빈 방을 모두 채우고도 남을 크고 깊은 의자이야기를 쓸 수 있다니,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

 

* "살아남고 나니 나는 내 생존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었다."

 자신의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기. 이것이 바로 회고록의 존재이유다.

 

*내가 지금 쓰고있는 것은 단편이다. 해체된 실재의 작은 조각들을 모두 복구해서 각각의 작은 조각들이 그 작음으로부터 우주 전체를 표현할 수 있도록 말이다.

 

* 릴케의 말을 기억하자. "모든 것은 잉태기간을 거친 후에야 세상에 나온다."

 시간의 여유를 갖자. 도전을 즐기자. 당신 만의 이야기를 발견하자. 당신이 살고 있는 신화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