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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곶의 찻집 by 모리사와 아키오

LadyYvonne 2012. 11. 20. 17:16
무지개 곶의 찻집 - 4점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샘터사

 

 

어떻게해서 이 책을 알게 됐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할튼 도서관서 계속 예약자들이 많아 기다리다기다리다 힘들게 겨우 읽게 된 책~ 근데 생각보단 그닥;;;

이런 류가 그렇듯 카모메식당도 살짝 생각나고~ 커피에 맛있어져라 주문 외우는 것 특히~ㅋ

뭐랄까 힐링효과를 주는 소설이란 컨셉 비슷한데 난 오히려 읽고나서 좀 기분이 어두워졌다;;; 전체적으론 쓸쓸한 배경이라 그런가;;;

그래도 실제로 일본의 치바현에 있는 카페라니까 함 가보고 싶긴 하다...

 

 

 

- quote

 

* "산다는건, 기도하는 거예요."

 

* "과거를 그리워하는 건 자신이 살아온 여정을 받아들였다는 증거가 아닐까? 괴로웠던 일까지 포함하여 여태까지의 인생을 통째로 긍정하기 때문에 너희는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그 당시를 추억할 수 있는 거란다. 겹겨이 쌓아온 과거의 시간이 바로 지금의 너희니, 과거를 그리워한다는 것 자체가 자신을 긍정하고, 받아들이고,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