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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by 봉현

LadyYvonne 2013. 7. 24. 14:04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 4점
봉현 지음/푸른지식

 

- 부제 :  일러스트로 만나는 감성 여행에세이

 

 

그림스케치는 맘에 드는데 내용이 정말 맘에 안들었다...  어둡고 불안하고 외로워하고 폐쇄적이고... 하지만 뒤로 갈수록 여행을 하면서 점점 변해가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졌다...

그래도 역시 그닥 맘엔 안든다... 여행에세이엔 난 갈수록 엄격해지는듯...

 

 

- quote

 

* 깨어 있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날마다 그대 자신을 완전히 새롭게 하라. 날이면 날마다 새롭게 하고 영원히 새롭게 하라. 하루의 본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 나는 의식적인 노력에 의하여 생활을 향상시키는 그 의심할 여지 없는 인간의 능력보다도 더 고무적인 사실을 알지 못한다. (중략)

 인간은 행동의 동기를 자신의 내부에서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자연의 하루는 매우 평온한 것이며 인간의 게으름을 꾸짖지 않는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중

 

* 다들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 많은 사람이 혼자가 되는 순간에는 어쩔 줄 몰라 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삶의 의미는 다른 이들에게서 찾을 수 없다.

 

*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놓고 떠나는 것, 이땅에 잠시 머물다 감으로써 단 한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그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 랠프 왈도 에머슨

 

* 나는 더욱더 낡고 단단해진다. 언젠가부터 외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