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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by 박시백

LadyYvonne 2015. 5. 20. 00:25

 

올봄은 거의 이 시리즈 보느라 다른 책 볼 새가 없었다...

전 20권~ 조선의 역사를 훑었다...

사실 중고등학교때 공부했던 역사야 암기과목으로서 공부했던 것뿐 제대로 알고 있는 역사야 토막토막난 거 내지는 드라마나 영화로 본 허구의 것이 섞인것뿐... 제대로된 흐름을 모른달까...

이 시리즈 덕분에 그 흐름을 제대로 알수있어서 좋았다... 특히 정말 제대로 잘 모르는 일제시대로 접어드는 조선말의 흐름을 제대로 짐작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비교적 덜 알려진 왕에 대해서도...

일단 젤 싫은 왕으로서 자리잡게 된 선조와 인조... 일찍 세상을 뜬 문종이 그렇지 않았다면 하는 아쉬움과 광해군이 성공적으로 해냈으면 했던 안타까움... 조선의 역사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라는 거(그 관계와 흐름으로 왕의 성격과 스타일이 정해지는게 참 당연하면서도 신기했다)... 옛날엔 정말 목숨을 걸고 정치를 해야했구나 하는거(왕이 아닌 사람들 중에선 이이가 젤 맘에 들었다)... 조선백성들은 정말 힘들게 살았구나... 조선이란 나라는 참 별로구나;;;(첨 시작은 나름 괜찮았지만 세계의 역사속에서 참 타이밍도 안맞고 모자랐고 운도 없었고 꽉 막혔었고)등등을 느낀...^^;

어쨋든 20권을 다 완독하니 나름 뿌듯~

 

 

- 차례

 

1. 개국 |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2. 태조·정종실록 | 정도전의 개혁과 왕자의 난

3. 태종실록 | 왕권을 세우다

4. 세종·문종실록 | 황금시대를 열다

5. 단종·세조실록 | 반역은 또 다른 반역을 낳고

6. 예종·성종실록 | 대신권력에서 대간권력으로

7. 연산군일기 | 절대권력을 향한 위험한 질주

8. 중종실록 | 조광조 죽고... 개혁도 죽다

9. 인종·명종실록 | 문정왕후의 시대, 척신의 시대

10. 선조실록 | 조선엔 이순신이 있었다

11. 광해군일기 | 경험의 함정에 빠진 군주

12. 인조실록 | 명분에 사로잡혀 병란을 부르다

13. 효종·현종실록 | 군약신강의 나라

14. 숙종실록 | 공작정치, 궁중 암투, 그리고 환국

15. 경종·영조실록 | 탕평의 깃발 아래

16. 정조실록 | 높은 이상과 빼어난 자질, 그러나…

17. 순조실록 | 가문이 당파를 삼키다

18. 헌종.철종 실록 | 극에 달한 내우, 박두한 외환

19. 고종실록 | 쇄국의 길, 개화의 길

20. 망국 | 오백 년 왕조가 저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