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시장 - 김성중 지음/문학동네 |
팟캐스트 빨간책방에서 듣고 흥미가 생겨 읽게됐다... 내가 좋아하는 환상적인 분위기인듯해서~ 제목만 보면 내가 절대 읽지 않을 스타일이었을텐데... 국경시장 이러면 왠지 뭔가 노동과 관계되고 어두운 그런 내용인 것 같아서;;;
국경시장을 비롯한 8편정도의 단편으로 구성된 작품...
확실히 환상적이긴 한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환상이 아니었다... 옛날 외화 중에 환상특급이었나... 그런 스타일의 환상이었다;;;ㅋ 환상도 여러가지로군...
내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잘 읽히긴 한다... 확실히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재주가 있는 작가인듯... 내가 좋아하는 작가엔 들어가지 못하겠으나... 팟캐스트 다시 들어봐야겠어... 내가 읽은 거랑 다시 비교해봐야겠어...
난 이중 '에바와 아그네스'랑 '동족'이 인상적이었던듯... '관념잼'도 인상적이었고...
전체적으론 허무주의스럽달까... 어떻게보면 내가 좋아하는 장자스럽달수도 있는데 분위기는 어딘가 어두운 분위기다...
내가 어두운 분위기를 싫어하는듯... 하루키도 따져보면 어두운 분위기 아닌가... 생각해보면 딱히 어두운 분위기는 아닌것 같고... 환상적인 건 비슷하네... 내가 좋아하지 않는 쪽의 환상... 근데 하루키랑은 확실히 다르다... 그래도 이쪽보단 난 하루키쪽... 하루키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랄수 있는데 어쨌든 좋아하는 작가에는 들어간다...
뭔 주절거림이라니... --;;;
갈수록 내 책후기는 참 후지다... 넘 급하게 쫓기듯 읽는 것 때문인듯해;;; 각성하자!
- 차례
국경시장 007
쿠문 037
관념 잼 063
에바와 아그네스 089
동족 115
필멸 139
나무 힘줄 피아노 167
한 방울의 죄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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