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현대문학 |
- 원제 職業としての小說家 (2015년)
잡지에 연재했던 글인가 본데 하루키 글치고 참 재미없다... 진지한 이야기들이라서 더 그럴 수도 있지만 이제 하루키의 에세이는 난 별로인가 싶네...
하지만 그의 소설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 참 쉽게 느껴지는 그 일상이 실제론 고행과도 같은 과정 아닌가 싶기도... 그것도 자기자신에게 맞아야겠지? 어쨌든 그걸 제대로 찾은 하루키가 부럽기도~ 하지만 그의 어깨의 짐이 무거워보이기도...
- quote
* 하지만 그런 힘든 세월을 무아몽중으로 건너서 어디 크게 다치는 일도 없이 그럭저럭 살아남아 조금쯤 툭 트인 평탄한 장소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한숨돌리며 주위를 빙 둘러보니 그곳에는 이전에는 본 적이 없었던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고 그 풍경 속에 새로운 나자신이 서있었다.
* 제임스 조이스는 "상상력이란 기억이다"라고 실로 간결하게 정의 (중략) 상상력이란 그야말로 맥락없는 단편적인 기억의 조합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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